휴대폰 바꿨다 일상다반사/사진 | 2007/03/03 16:21

2년만에 휴대폰을 바꿨다.
모델명 : SCH - B500(풀어보면 대충 삼성 셀룰러-SKT 핸드폰 디엠비 500 이란거다)
지금 가지고 있는 핸드폰은 회사 돈으로 구매한 폰이다.
곧 퇴사를 할 예정이고 그러다보니
내돈으로 직접 핸드폰을 구매해야 했다.
기존에 들고 다니던 폰이 삼성(SCHV840)이고 한 4년여동안 삼성폰을 사용했던 지라
다른 제조사 단말은 구매시 고려대상에 넣지 않았다.
(다들 그렇겠지만, 키패드도..메뉴 구성도....익숙한 것을 버리기는 어렵다)
일단, 외관을 보자
요즘 유행한다는 은색 몸체고 슬림하고 슬라이드다.
전혀 쓸 계획이 없는 TU버튼이 달려 있고
(TU를 가입해야만 조금 더 할인이 된다고 매장 아저씨가 그랬으나
절대 조삼모사 같은 논리에 휘말리지 않았다...그러나, 불쾌했다. 왜? 휴대폰을 살때 소비자가 가입여부를 요금 지급 방법을 선택할 수 없도로 되 있는걸까? 물론, 선택을 할 수 있으나 아주 우수운 논리로 이것저것 강제를 받는다)
블루투스 통신이 지원된다.
취소 버튼이 왼쪽 중앙으로 밀려나서 조금 불편하다.
밧데리는 다시 표준을 지원하지 않아 기존 충전기를 사용하기위해 중간에 꼬다리를 한개 더 끼워야 한다. 중간 꼬다리 잃어버리면 아주 낭패인 거다.
왜 다시 밧데리가 이런식으로 나오기 시작하는 걸까?
메뉴를 보면,
큰 차이점이 2Depth메뉴까지 1Depth에서보여주기 위한 노력이 보인다.
그러나, 곧 귀찮다. 매번 2Depth메뉴를 보여주기 위해 화면이 일부 가려지는게 짜증이 나기도 한다.
매뉴얼과 이것저것 설정을 찾아봤지만
2Depth 메뉴 안보기 기능은 없다.(메뉴 설정에 또는 바뀌기에 좀 있었으면 하는 기능이다.)
벨소리 설정 기능 중
무음 기능도 보이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 하는 기능이고 회의나 공공장송에서 아주 유용하게 썼던 기능인데
없어진듯하다.
난 진동이 주는 느낌을 싫어하고 매번 폰을 껐다키는것도 싫고
그렇다고 폰을 꺼놓았을때 정말 필요한 전화를 못 받았다는(이런 경우를 위한 부가서비스를 돈내고 가입해야 하는데 절대 가입할 생각은 없다.) 불안감이 싫어서 자주 쓰던 기능인데
아무리 뒤져봐도 보이지 않는다.
폰트는 트루타입으로 사이즈를 조절 할 수 있도록 되있다(대중소 정도로).
그러나 문자 메시지는 해당하지 않는다.
(이유가 뭘까? 문자 메시지의 글자 크기도 조절이되면 좋겠다. 엘시디 사이즈가 커져서 80바이트의 문자는 한 화면에서도 충분히 보고도 남음이 있는데....여전히 큰 글자체로 조금 스크롤이 되어야 하는 불편함을 유지하는 이유가...)
칼라는 전체적으로 콘트라스트가 높가 그린계열이 좀더 강하게 느껴지는 색감이다.
사진은 2메가 픽셀을 지원하고
사운드는 듣기 좋은 편...
기타 여전히 내가 사용하지 않을 기능(3D 이모티콘, 키짱친구, 애니콜랜드, 강아지키우기...등등)들이 많이 숨겨져있다.
매뉴얼이 무려 150페이지이나
거의 대부분 불필요한 설명들이고(이통사 부가서비스 설명...)
정말 유용할 내용은 마지막에
기기를 다루는데 주의점들이 대략 4장정도 있다.
마지막으로, 잃어버리지 않고 한 4~5년 써야 할텐데....하는 생각이다.
요즘 왠만한 컴퓨터 한대값과 맘먹는 가격이니...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