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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닥치는 대로 본 영화 [마법에 걸린 사랑,앨라 인챈티드,주노] :: 영화 보기 | 2008/03/05 15:02



마법에 걸린 사랑
밖에 돌아다니다 보면 한동한 버스 옆면에 잔뜩 도배되어 있던 영화
그냥 한번 봐야 겠구나~라는 기억으로 본 영화
이런저런 공주들의 동화 이야기를
아무 생각없이 실사와 애니메이션으로 적당히 버무려 놓은 영화
요즘처럼 참을성이 부족해진 나에게
너무 참기 어려운 영화
그나마 인상적인 장면
커튼으로 순식간에 옷을 해 입으신 동화나라 공주~님 되시겠다.
커튼을 나름 패턴으로 오려 놓았지만
절대 저 커튼의 패브릭과
여주인공이 입은 드레스의 패브릭을 같다고 속아주긴 어렵다는 것.




앨라 인챈티드

마법에 걸린 앨라양 되겠다.
앤 해서웨이의 앳되고 시원한 마스크가 보는 즐거움을 준다는 점 이외의 장점은 그닥 없다.
줄거리 대충 이런저런 동화 버무려 꼬아놓은 듯.
곳곳에 그림형제를 탓하는 예전의 동화속 주요 등장인물들.
(요정은 왜 노래를 한다고 생각하는지...등등)
"복종"마법에 걸린 앨라
마치 주변에 널리고 널린 Yes Man들 같다.
매달 자동이체되는 월급에 중독되어 싫든 좋든, 옳든 그르든 "예써얼~!"로 사는 우리...
앨라는 사랑의 힘으로 주문에서 자유로와 졌다만...
글쎄~우리는 멀까?




주노
말 참 많은 영화다
작가 언니가 스트리퍼-->코디출신으로
헐리우드에서 입지전적인물이란다.
우리나라 영화 주노를 베겼다 말았다 말도 있다.
그냥 중딩이 임심하고 영화명이 같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여자애가 참으로 당당하다.
자신의 상황을 참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고
본인이 계획을 세우고
부모에게 이야기 하고 당당히 도울것을 제안하는 모습
매우 인상적이다.

저 엄마,계모다.
역시 당당하고 쿨하다.

초음파 검사실에서
초음파 보고 사진좀 읽을 줄 안다고 무시 말라는 식으로
이야기 할 때는 정말이 존경심마저 생긴다.
(미국 드라마 웨스트윙에서 홍보담당일 때도 말 참 잘하더니...어딜가도 말 잘한다.)

너저분하고 징징거리지 않고 끈적이지도 않아서 좋다.

2008/03/05 15:02 2008/03/05 15:02